[내일 날씨] "눈발 날리고 추워요"…아침 전국 영하권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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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12-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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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침 최저 -4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금요일인 내일(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져 매우 춥겠다. 두꺼운 옷차림을 준비하는 게 좋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며면, 내일은 낮 기온도 중부지방 5도 내외, 남부지방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오전 최저기온 -4도, 낮 최고기온은 4도로 예상된다.

제주도에서는 오전 9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산지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남부와 충청도, 전북에는 이날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가끔 눈 날리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서울과 일부 경기도, 경상 내륙, 전남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2.5m, 서해 0.5∼2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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