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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평교수회, 대학정상화 협력 방안을 위한 3차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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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2-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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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발전을 위해 학생, 동문회, 학교관계자들 모두 힘 합해야

[사진=경기 평택대학교 제공]

평택대학교의 평교수회가 새로운 ‘2기 임시이사회’를 맞이한 후 ‘대학정상화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3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평택대학교 평교수회는 온라인을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교수·직원·연구원·조교 등 학내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3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07명이 응답했다.

질문과 답변을 보면 △ ‘1기 임시이사 체제의 주요 문제점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질문에 임시이사회와 (자칭)교수회의 밀월적 협력 관계를 통한 독선 및 사익 추구 74.8%, (자칭)교수회가 주요 보직 장악 후 독선과 공포 정치 72% △ ’현재 본교의 발전과 화합을 막으면서 잘못된 관행을 쌓고, 부패와 비리 등을 저지르는 적폐세력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질문에 (자칭)교수회, 교수노조 등의 핵심 멤버 73.8%, 1기 임시이사 체제하의 주요 보직자 71%로 답했다.

또 △ ‘2기 임시이사체제에서 총장은 어떻게 선출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2기 임시이사회에서 현 총장 직무대행을 즉각 해임하고 총장직선제를 통해 총장을 선출하자 64.5% △ ‘2기 임시이사회가 대학정상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질문에 정이사 체제 변환 56.1%, 재정문제 해결 54.2%, 민주적인 절차를 통한 새로운 총장 선출 52.3%로 나타났다.

또한 △ ‘(자칭)교수회 핵심인사들이 주도해 온 교수노조가 사용자인 학교법인과 대학본부를 견제하고 교수들의 권익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77.5%가 교수노조가 교수들의 권익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는 부정적 의견이 (매우 아니다 65.4%, 아니다 12.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주관식 답변으로는 정이사체 전환에 노력해달라, 1기 임시이사들이 자행한 신적폐를 청산해달라, 전체 교수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결정하고 총장을 선출해달라 등이 언급됐다.

평택대학교 평교수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대학의 시급한 과제인 ’대학정상화‘와 함께 대학재정 마련, 민주적 절차를 통한 총장 선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대학교 평교수회  A교수는 "학교 발전을 위해 학생, 동문회, 교수, 학교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바람직한 대학 정상화를 이루어 내는데 힘을 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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