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주가 최고가에도 PER 최저" [NH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보미 기자
입력 2020-12-09 08: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NH투자증권은 9일 키움증권에 대해 주가는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반대로 주가수익비율(PER)은 어느 때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키움증권 주가는 지난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주가 상승폭이 이익 개선폭에는 미치지 못해 기업가치(밸류에이션)는 최저 수준"이라며 "연도별 이익 대비 PER을 계산해보면 올해는 5.1배 수준으로 과거와 다른 증권사 대비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거래대금 하락에 따른 감익을 가정해도 2021년 PER은 6.4배에 불과하다"며 "올해 큰 폭의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아 증권업종 최선호주(Top-pick)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되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안화될 전망"이라며 "빠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22년에는 자기자본 3조원으로 종투사에 지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종투사가 되면 기업신용공여 전담중개업무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브로커리지 전문 증권사로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