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늘 오후 3시 코로나 중대본 회의 긴급 주재…방역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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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12-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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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발병 후 첫 1000명대…각 부처 장관·시도지사 화상 연결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파리협약 체결 5주년을 맞아 화상으로 열린 유엔 기후목표 정상회의(Climate Ambition Summit)에 참석, 탄소중립비전을 제시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3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긴급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2월 23일 이후 두 번째다.

강민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강 대변인은 “코로나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각오와 의지를 다지고, 비상상황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결국 1000명 선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발병 이후 첫 1000명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 늘어 누적 4만2766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외에 10개 부처 장관들과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하며, 시·도지사들은 화상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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