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092.7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 흐름은 상승 동력이 우세한 상황 속에, 보합권 등락이 예상된다.
상승세를 이끄는 요인은 '코로나19‘ 관련 리스크다.
미국의 백신 첫 접종 소식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며, 주요국의 전면봉쇄 우려감이 커졌다. 미국 뉴욕시에 이어 영국 런던이 이르면 16일부터 활동 제한 조치를 최고단계로 격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의 가치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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