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국내 개봉 전 북미·아시아 등 16개국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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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12-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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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새해전야' 포스터]

영화 '새해전야'가 북미를 비롯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에 걸쳐 총 16개국에 선판매됐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전 세계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예정.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리고 있다. 영화 '키친' '결혼전야'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주연을 맡았다.

'새해전야' 측은 "미국, 캐나다를 비롯하여 홍콩,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호주, 뉴질랜드까지 전세계 16개국에서 선판매됐다"라고 밝혔다.

해외 배급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뜨겁다.

미국·캐나다 배급을 맡은 815픽쳐스는 "'새해전야'가 주는 힐링 메시지에 매료됐다"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배급사 Clover Films의 대표 Lim Teck 또한 "매력적인 캐스팅을 바탕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관객 층에 어필할 수 있는 영화"라며 "'새해전야'를 통해 아시아 극장가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일본 배급사 Klockworx의 관계자는 "유연석부터 염혜란까지 다채로운 캐스팅 앙상블을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이다. '새해전야'가 따뜻한 힐링을 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구매 이유와 배경을 설명했다.

국내 개봉 전부터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을 위로할 '새해전야'는 오는 12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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