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도시미관 훼손 불법 옥외광고물 체계적 정비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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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2-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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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고정옥외광고물 DB 전수조사

  • 안양형 스마트뉴딜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 시민에게 안전과 쾌적함 선사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7일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불법 옥외광고물 증가로 체계적인 간판 관리와 정비가 시급하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최근 풍수해로 인한 간판 추락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 속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안양에서 살길 기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최 시장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관내 고정옥외광고물 약 9만3000여 개를 대상으로 일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옥외광고물에 대한 세부적 현황을 통합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정비·관리함으로써, 시민에게 안전과 쾌적함을 선사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전수조사 전문 업체를 선정, 내년 3월까지 관내 모든 옥외광고물의 현황과 규격, 불법유무 등의 기초자료를 수집해 DB화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특히,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안양형 스마트 뉴딜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해 주목된다.

최 시장은 전수조사를 토대로 옥외광고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법적 하자가 없는 광고물에 대해 양성화조치를 취해줄 계획이다.

하지만 미관을 해치거나 위험요인이 있는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광고물에 관해서는 자진철거 유도 및 행정대집행을 통해 정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간판 총 수량을 초과하거나 변경하면서 불법을 자행하는 광고주 및 광고업자에 대해서도 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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