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2월 18일 오전 0시 현재 1062명이라고 발표를 하였다. 최근 며칠 동안 1000명을 넘는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만 700여 명의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다.
이에 18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병상이 부족해지자 방역 당국이 확진자 10명을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이송된 확진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자 6명과 남자 4명으로 10명이 코로나19 확진 이후 중증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집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북대병원 코로나19 재원 환자는 경기도 확진자 10명 포함하여 16명이며, 가용 병상은 총 51개까지 확보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확진자의 이송과정은 사전에 경기도 병상배정팀이 대구시에 의료시설 이용을 협조해 1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구급차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여 중증환자의 치료에 주력할 예정이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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