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크리스마스·새해 연휴 방역강화 종합 방안 내일 발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림 기자
입력 2020-12-21 14: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료소 운영 시작에 앞서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오는 22일 성탄절과 새해 연휴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크리스마스 연휴와 새해 1월 1일과 관련해 방역을 강화하는 부분을 검토 중”이라며 “중대본 차원에서 오늘 오후에 정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해 내일 해당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손 반장은 “서울, 경기에서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을 검토하고 상의하고 있다며,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도 현재 집단감염 등 문제가 되고 있는 시설과 모임들에 대한 방역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는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이나 리조트, 해돋이 여행지,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대한 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다만 이번 방역 강화 대책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조정 여부와는 무관하다며, “3단계 격상에 대한 의사 결정은 상황을 보면서 계속 논의 중”이라고 했다.

그는 또 3단계로 격상할 경우에는 다중이용시설 운영자 등이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 기간을 “2∼3일이라도 확보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