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020 가족친화기업’ 인증···일·가정 양립 노력 인정

동국제강이 일과 가정생활 양립에 노력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동국제강은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2020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2008년부터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게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의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기본으로 해 최고경영자 리더십을 평가하고 직원들의 인터뷰, 현장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동국제강 측은 “직원들에게 소통과 몰입을 강조하는 장세욱 부회장의 리더십과 회사차원에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현재 임직원 가족들을 위해 △가족 초청 공장 견학 △가족 소풍 △수험생 자녀 선물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자녀입학 돌봄휴가’를 제공한다. 팀장 보직 3년 이상이 된 직원에게는 5일간 ‘팀장 리프레시’ 휴가와 휴가비를 지원한다. 차장 이상 승진자에게는 2주간의 휴가를 부여한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은 한 시간 먼저 퇴근하는 ‘캐주얼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스마트오피스’와 ‘스탠딩 데스크존’을 도입했다. 사업장에는 ‘다트룸’을 도입하고 본사에는 ‘헬스케어룸’을 운영 중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왼쪽)이 2019년 철강사랑 마라톤에 참가한 직원 가족들과 경품 증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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