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모더나와의 공급 계약을 1월에 체결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급 계약을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백신의 세부 도입 물량·시기에 대해선 비밀유지 협약으로 인해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24일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모더나와 관련해선 내년 초, 1월에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자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계약이 체결되면 구체적인 물량과 첫 번째 도입되는 시기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공급 시기가 언제인지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국장은 앞서 계약이 체결된 백신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는 1분기부터 국내 도입이 되고 얀센의 경우 2분기, 화이자에 대해선 3분기부터 도입이 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도입 일정에 대해선 제조사와 계약하면서 비밀유지 협약이 있어서 상세하게 계약서에 나와 있는 공급 시기, 물량 부분에 대해서 상세히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양 국장은 "백신이 도입되면 백신의 특성, 백신의 효과성 등을 고려해서 접종대상자들을 선정하고 단계적으로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전날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얀센과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해외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하기로 했고, 지난 11월 27일 아스트라제네카와 1000만 명분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화이자와 1000만명분, 얀센과 600만명분의 공급 계약도 완료했다.
얀센으로부터는 당초 400만명분을 공급받기로 약속했으나, 최종 계약을 통해 200만명분을 더 확보하게 됐다.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 얀센(존슨앤드존슨)과 6백만 명분 코로나19 백신을 계약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전날 이 같은 계약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정 총리는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인 200만 명분보다 많은 600만 명분을 계약했다"며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의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24일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모더나와 관련해선 내년 초, 1월에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자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계약이 체결되면 구체적인 물량과 첫 번째 도입되는 시기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공급 시기가 언제인지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국장은 앞서 계약이 체결된 백신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는 1분기부터 국내 도입이 되고 얀센의 경우 2분기, 화이자에 대해선 3분기부터 도입이 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도입 일정에 대해선 제조사와 계약하면서 비밀유지 협약이 있어서 상세하게 계약서에 나와 있는 공급 시기, 물량 부분에 대해서 상세히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양 국장은 "백신이 도입되면 백신의 특성, 백신의 효과성 등을 고려해서 접종대상자들을 선정하고 단계적으로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전날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얀센과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해외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하기로 했고, 지난 11월 27일 아스트라제네카와 1000만 명분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화이자와 1000만명분, 얀센과 600만명분의 공급 계약도 완료했다.
얀센으로부터는 당초 400만명분을 공급받기로 약속했으나, 최종 계약을 통해 200만명분을 더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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