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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늘어 누적 5만59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1132명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기도 하다.
신규 확진자 1132명 중 1104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762명이 감염됐다. 서울 457명, 인천 55명, 경기 250명이다. 이 밖에 부산 26명, 대구 13명, 광주 27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세종 1명, 강원 35명, 충북 38명, 충남 61명, 전북 37명, 전남 6명, 경북 33명, 경남 22명, 제주 24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이 중 10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8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5만7012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484명 늘어 총 3만8532명으로 완치율은 68.93%다. 사망자는 20명 추가돼 793명(치명률 1.42%)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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