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9일 장 초반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원 오른 1097.5원으로 출발한 뒤 소폭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경기 부양책과 연방정부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그동안 서명을 미뤄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총 2조3000억 달러(2520조원) 규모의 예산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합의 체결에 따라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달러의 하락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EU 회원국이 백신 접종을 시작한 것 또한 유로화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이날 환율이 109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28일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30억 달러에도 못 미친 가운데 금일도 얇은 장 속 제한 거래를 예상한다"며 "세계 증시 및 우리 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네고 등은 하락 우호적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원 오른 1097.5원으로 출발한 뒤 소폭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경기 부양책과 연방정부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그동안 서명을 미뤄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총 2조3000억 달러(2520조원) 규모의 예산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합의 체결에 따라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달러의 하락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EU 회원국이 백신 접종을 시작한 것 또한 유로화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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