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도 편안하지만 멋스럽게…트레이닝 룩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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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12-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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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며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홈웨어부터 동네 산책, 가벼운 출근까지도 손색없는 트레이닝 룩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아가타,아메스, 카린 제공]

29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며 편안한 트레이닝복이 주목받고 있다.

트레이닝 룩을 좀 더 신선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소재와 컬러를 통일해보는 것이 좋다. 자칫 후줄근해 보일 수 있는 트레이닝 룩 차림도 상의와 하의를 맞춰서 입으면 훨씬 깔끔하고 근사해보인다.

평소 실용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그레이나 블랙처럼 무난한 색상을, 트렌디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화려한 색감의 디자인을 선택하면 좋다.

여기에 포인트로 볼드한 주얼리나 액세서리를 더하면 트레이닝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아메스, 참스, 푸마 제공]

밋밋한 트레이닝 룩에는 패턴 액세서리로 재미있는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집 근처 슈퍼마켓이나 동네 공원을 나가는 등 잠깐의 외출에도 특별하게 입고 싶다면 포인트가 될 액세서리가 해결법이다. 집에서 늘 입던 밋밋한 홈웨어라도 패턴이 있는 모자나 머플러, 장갑 등 액세서리를 더하면 스타일링에 재미는 물론, 한층 발랄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사진=살롱드서울, 레페토, 아메스, DAKS(닥스)by시원아이웨어, 엘바테게브 제공]

패션 고수는 트레이닝 룩을 집이나 동네 주변으로 한정 짓지 않는다. 트레이닝 세트 위에 즐겨 입는 코트 한 벌만 걸치면 꾸민 듯 안 꾸민 듯 세련된 애슬레저 룩으로 둔갑하기 때문이다.

이 때 신경 써야 할 점은 패딩이 아닌 코트를 함께 입어 너무 편한 차림은 피하는 것이다. 여기에 부츠나 모자, 백 등 액세서리를 적재적소에 추가해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다채롭게 스타일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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