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번 사장 모집공고에 응모한 15명의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 3명을 추렸다. 이어 기획재정부 공공운영위원회에서 인사 검증을 거친 뒤 이날 주총에서 김 전 차관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충북 충주 출신인 김 전 차관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국토부 국토정책관, 교통물류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9년 12월 공직을 떠난 뒤 지난해 4월 21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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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전 국토부 제2차관.[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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