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감소하면서 40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7명으로 지난해 11월 30일(155명) 이후 40일 동안 가장 적은 기록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1일 193명을 기록한 뒤 그다음 날부터 연말까지 내내 200명을 웃돌았다. 이달 1일부터는 249→198→329→199→264→297→191→188→187명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확산세가 진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12월 하순보다는 확진자 수가 확실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폭설·한파로 7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시간이 단축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점이 8~9일의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7~9일 서울의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각각 2만4974건, 2만7177건, 1만9922건으로 지난 4~6일 3만3000~3만7000여 건보다 대폭 감소했다.
10일 0시 기준으로 서울 누적 사망자 수는 230명이다. 전날보다 7명 증가했다. 모두 국내 감염 사례로 이 중 2명은 8일에, 5명은 9일에 각각 사망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8명이며 국내 발생은 179명이다.
종로구 사우나가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발생했다. 사우나 대표가 지난 5일 처음 확진됐으며 이후 시설 종사자와 가족·이용자 등 9명이 추가되면서 서울에서만 모두 10명이 발생했다. 전날 신규 발생자만 3명으로 가족 1명·이용자 2명이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49명을 검사해 이 중 9명이 양성, 39명이 음성 판정을 각각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검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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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강남역 지하도상가가 폐쇄돼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강남지하도상가관리소 소속 환경미화원 1명이 이날 서초구보건소로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으면서 강남역 지하도상가를 10일 밤 12시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지하철 이용자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이동 통로는 확보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7명으로 지난해 11월 30일(155명) 이후 40일 동안 가장 적은 기록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1일 193명을 기록한 뒤 그다음 날부터 연말까지 내내 200명을 웃돌았다. 이달 1일부터는 249→198→329→199→264→297→191→188→187명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확산세가 진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12월 하순보다는 확진자 수가 확실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폭설·한파로 7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시간이 단축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점이 8~9일의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7~9일 서울의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각각 2만4974건, 2만7177건, 1만9922건으로 지난 4~6일 3만3000~3만7000여 건보다 대폭 감소했다.
10일 0시 기준으로 서울 누적 사망자 수는 230명이다. 전날보다 7명 증가했다. 모두 국내 감염 사례로 이 중 2명은 8일에, 5명은 9일에 각각 사망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8명이며 국내 발생은 179명이다.
종로구 사우나가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발생했다. 사우나 대표가 지난 5일 처음 확진됐으며 이후 시설 종사자와 가족·이용자 등 9명이 추가되면서 서울에서만 모두 10명이 발생했다. 전날 신규 발생자만 3명으로 가족 1명·이용자 2명이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49명을 검사해 이 중 9명이 양성, 39명이 음성 판정을 각각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검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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