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화학제품 생산 업체 OCI가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다.
OCI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현대차그룹과 OCI의 자회사 OCI파워는 전기차 배터리를 ESS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날 OCI는 OCI스페셜티 공주공장에 위치한 727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 국내외 최신 안전규격이 반영된 현대차그룹의 300kWh급 전기차 재사용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재사용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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