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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몐 캡쳐]
17일 화하이제약(이하 화하이)이 발표한 예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순익은 9억1000만 위안~10억 위안으로 예상됐다. 이는 5억6900만 위안을 기록했던 전년 도에 비해 약 60~76% 증가한 수준이다. 비경상적 투자손익을 제외한 회사의 이익은 8억1000만 위안~8억8000만 위안이다. 이 역시 전년도의 4억5000만 위안보다 약 80~96%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이 같은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앞서 각 증권사들이 예상한 화하이의 순익 평균치는 11억3000만 위안이었다.
화하이는 지난 1989년 설립돼 미국에서도 일정규모의 판매수익을 거둔 중국의 제약사다.
지난해 화하이제약은 주가가 폭등하면서 연초 16위안에서 최고 45위안까지 오른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초 시가총액은 655억 위안에 달했다.
15일 종가 기준 화하이제약의 주가는 29위안이고 시총은 422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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