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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8.73포인트(2.61%) 오른 3092.6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88포인트(0.03%) 내린 3013.05로 출발해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한때는 31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1조29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저마다 4125억원, 59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35%), SK하이닉스(0.38%), LG화학(3.42%), 현대차(8.51%), 삼성바이오로직스(1.02%), 네이버(2.50%), 삼성SDI(3.68%), 카카오(2.92%), 기아차(16.64%) 등 대부분이 올랐다. 10위권 안에서는 셀트리온(-0.48%)만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3.08포인트(1.38%) 오른 957.75에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6포인트(0.07%) 오른 945.33에 개장해 혼조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강세를 굳혔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9억원, 58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만 274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7%), 셀트리온제약(1.23%), 에이치엘비(0.22%), 알테오젠(4.04%), 에코프로비엠(0.96%), CJ ENM(4.15%), SK머티리얼즈(3.50%), 카카오게임즈(0.55%) 등이 상승했고 씨젠(-3.79%), 펄어비스(-1.2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내린 1102.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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