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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전기 세단 P7. [사진=샤오펑자동차]
뉴욕 증시에 상장한 샤오펑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73% 오른 53.84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주가가 13%를 넘기도 했다. 시가총액(시총)도 한때 430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시장에선 전날 발표한 샤오펑의 새로운 자율주행차 기술이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진단했다. 이날 샤오펑은 고속도로 자율주행 솔루션인 NGP 기능을 선보였다.
샤오펑은 "운전자가 설정한 경로를 바탕으로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면서 해당 기술은 샤오펑의 전기 세단 P7에 적용, 중국 시장에만 출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샤오펑은 지난해 8월 뉴욕증시에 상장된 뒤 니오, 리샹자동차 등과 함께 ‘중국 전기차 3인방’으로 주목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샤오펑 주가는 163%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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