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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군민들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진부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강원 평창군 제공]
평창군이 도로 개선 및 미관 개선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부도시계획도로 중로1-1호와 소로2-39호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군은 30억원을 투입해 ‘진부관광호텔~진부면사무소’ 구간 왕복 4차선, 670m 연장해 ‘중로1-1호’를 개설할 계획이다.
그동안 진부관광호텔~진부면사무소 일대는 시내 진입 시 산 일부가 시야를 막고 있었으나, 이번사업을 통해 탁 트인 전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7억원을 투입해 진부초등학교 뒤에 왕복 2차선, 280m 연장, 주차장 28면의 ‘소로2-39호’를 조성할 계획으로, 그동안 협소한 도로 및 주차 부족 등으로 지속됐던 지역 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공사로 인해 차량이동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나 주민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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