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26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서울 미래 100년 강조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오전 11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 장관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시민보고’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오는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슬로건과 핵심 공약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장관은 16년간 국회 의정 경험과 1년 9개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당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디지털시대 글로벌 수도 서울의 미래 100년 계획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서울을 확 탈바꿈할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강력한 추진력과 ‘따뜻한 어머니’의 소통능력을 앞세워 정책 과제들을 반드시 실행에 옮기겠다는 의지도 천명한다”고 밝혔다.

출마 선언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출마 선언에 이어 참석한 시민들과 랜선을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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