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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교통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인터넷]
속초시는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 보호를 위해 지난해 사업비 2억 88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6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했으며, 오는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원경찰청이 본 시설을 인수받아 이번달 내 시험운영을 마치고 본격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장비가 설치된 곳은 속초·교동·청봉·청대·청호·영랑초학교로, ‘도로교통법’에 따라 통행속도 30km/h 초과 또는 신호 위반 시 단속대상이다.
박만엽 교통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변 시민들 또한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이 기대된다”며 “올해 사업비 10억 2800만원을 투입해 무인교통단속장비와 신호기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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