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중국 대표 완성차 업체 지리자동차와 손잡고 수소 펀드를 조성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회사인 SK㈜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공동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수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 관계자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지만, 투자 분야와 규모 등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SK㈜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은 수소, 친환경차 등의 분야에서 지리자동차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SK㈜는 올해를 첨단소재와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의 실행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SK는 수소사업추진단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두고 친환경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SK와 SK E&S는 최근 미국 수소에너지회사 플러그파워에 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지리자동차와의 협력이 성사되면 SK그룹의 중국 전기차와 수소 사업 확대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리자동차는 지난달 24일 파라시스와 손잡고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회사인 SK㈜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공동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수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 관계자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지만, 투자 분야와 규모 등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SK㈜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은 수소, 친환경차 등의 분야에서 지리자동차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자동차와의 협력이 성사되면 SK그룹의 중국 전기차와 수소 사업 확대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리자동차는 지난달 24일 파라시스와 손잡고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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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그룹 서린동 사옥.[사진=SK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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