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8원 내린 1136.5원 출발…하방 압력 우세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내린 1136.5원에 개장했다.

여기엔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안정세를 되찾은 게 영향을 미쳤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1.6%를 일시적으로 돌파한 뒤, 현재는 1.5%대 중반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미국 증시는 상승하고 달러 강세는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환율 흐름 역시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코스피 움직임과 아시아통화 방향 등이 주목할 만한 요인이다.

하나은행 외환담당 관계자는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이번 주 미국채권입찰을 앞두고 시장 변동성은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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