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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지난 10일 연 '2021년 제6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위원회)' 심의를 통해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AZ 백신의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영국, 스코틀랜드 연구 결과 등을 검토해 실제 고령층 대상 평가에서 AZ 백신의 입원 및 중증 예방 효과가 입증돼 만 65세 이상에서 사용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약 37만6000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AZ 백신의 공급 상황 및 접종 간격을 고려, 2차 접종 예약일 기준을 현재 8주에서 10주로 변경키로 결정했다. 또 1차 접종자 중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있는 사람은 2차 접종을 시행하지 않는다.
아울러 추진단은 올해 2분기 예방접종 계획도 수립, 다음 주에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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