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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시장(오른쪽)이 지난 10일 제5회 학습도시 국제회의 자문위원회 비대면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주관 하에 ‘평생학습’ 관련 중요사항 논의 및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국제회의로 통상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가입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개최된 제3회 학습도시 국제회의부터 매회 국제회의에 참석해 선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오산시 평생학습 사례를 소개해 왔다.
특히 지난 2019년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린 ‘제4회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건강과 웰빙을 위한 학습’ 주제 클러스터에 아일랜드 코크시와 공동 코디네이터 도시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건강과 웰빙을 위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5회 학습도시 국제회의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초청받아 △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 △ 지역사회 복원력 및 학습 시스템 강화 △ 도시를 건강과 웰빙을 위한 공간으로의 재탄생과 관련한 주제별 결론 도출 및 연사 추천 등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일 첫 회의에 참석해 오산시의 그린학습도시 및 대한민국 K-뉴딜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226개 모든 지방정부들이 탄소 중립 선언을 했으며, 오산시도 시 전역에 1004 정원가꾸기 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나무 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번 국제회의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꼭 필요한 기후변화 등 친환경에 대한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곽상욱 시장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만큼, 올해 가을 대한민국 연수구에서 진행되는 제5회 학습도시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며, ‘제5회 학습도시 국제회의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3번의 회의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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