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엘마린은 10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LS전선은 현금 50억원을 출자해 지엘마린의 증자된 주식 전량을 인수한다.
LS전선에 따르면 지엘마린은 선박임대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전자공시시스템에는 내항 화물 운송 업종으로 등록돼 있다.
LS전선 이사회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의결해 공시했으며 출자는 오는 31일 이뤄질 계획이다.
2019년 말 설립된 지엘마린은 지난해 12월 배 운영을 위한 동력장치 구매를 위해 약 438만유로(약 59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당시공개된 자산총액은 116억100만원이다.

LS전선 관계자들이 선박에 케이블을 용적, 운항 채비에 나서고 있다.[사진=LS전선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