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성수기 3월, 내 차 잘 파는 노하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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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3-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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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카, 중고차 판매 노하우 공개

  • 시세파악 및 정비 이력서 챙겨둬야

입학, 입사, 승진 등으로 중고차 거래가 증가하는 3월을 맞아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가 '차 잘 파는 노하우'를 12일 공개했다.

케이카에 따르면 중고차 성수기는 크게 봄철, 휴가철, 명절 전후다. 중고차 수요가 높은 시기에 차를 판매하면 평소보다 차량의 감가를 방어할 수 있다. 특히 준중형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같은 인기 차종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도 있다.

케이카는 먼저 타던 차를 팔기 전에 내 차의 대략적인 시세를 알아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 견적을 받았을 때 시세와 비슷한지 혹은 부당감가는 없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내 차의 시세 정보는 네이버 '마이카', 카카오내비 '내차 시세조회·내차팔기' 서비스 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내 차의 시세를 최저~최고가로 알려주기 때문에 시세 범위를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또 케이카는 내 차의 정비 이력서를 챙겨두라고 강조한다. 정비 이력이 투명하고, 엔진오일, 타이어 등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했다면 평소에 유지관리가 잘 된 차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내 차를 팔 때 차계부, 정비 이력서 등을 함께 전달하면 좀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도 조언한다. 다만 가격을 잘 받기 위해 외관의 흠집이나 노화된 부품을 굳이 수리할 필요는 없다고 봤다. 

매매업체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케이카의 경우 '내차팔기 홈서비스' 방문 견적을 받고 바로 판매를 결정하면 차량 가격의 1%를 더 얹어준다. 또 내 차와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엽서를 작성하면 1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케이카의 내차팔기 홈서비스는 전문 차량평가사가 고객의 일정에 맞춰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차량을 진단한 후 매입가를 안내하는 차별화된 개인 매입 서비스다. 케이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어디서나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조인수 케이카 장한평 직영점 매입실장은 "요즘 같은 성수기에는 업체 간 매입 경쟁이 펼쳐지기도 하는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가격에 내 차를 팔 수 있는 기회"라며 "내 차를 팔거나 교체할 계획이 있다면 내차팔기 홈서비스의 무료 방문 서비스를 통해 정확한 차량 상태를 파악하고 부당감가 없는 내 차 견적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카 브랜드 모델 유재석(왼쪽). [사진=케이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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