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 '주가 6%↑' 폭스바겐 전기차 파느터 부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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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3-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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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메트리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노메트리는 오전 10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49%(1200원) 오른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926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502위,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75배, 외국인소진율은 0.00%다.

이노메트리가 스웨덴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가 폭스바겐 전기차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부각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노스볼트는 현재 연내 가동을 목표로 스웨덴 북부 셸레프테오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장비업체들과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노메트리는 노스볼트에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시선도 스마트장비와 약 48억원 규모의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 장비가 노스볼트 스웨덴 공장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전기차 100만대 판매를 예상하며 향후 5년간 전기와 하이브리드부문에 460억유로(약 62조1175억원)를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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