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4·5종 대기배출 사업장 맞춤형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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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임봉재 기자
입력 2021-03-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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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뿌리기' 공동체 4월 모집 시작

고양시청.[사진=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다음달 5일부터 소규모 대기배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지역 전체 사업장의 90% 이상이 4·5종 대기배출 사업장으로, 그동안 이들 사업장의 대기방지시설 등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시는 환경기술 전문인력을 사업장에 파견해 오염방지시설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중 심사를 거쳐 15곳을 선정, 1차 컨설팅을 실시한다. 결과를 토대로 사업장에 맞는 시설 관리 컨설팅, 활성탄·흡수액 성능검사, 소모품 교체비용 등을 지원한다.

오염물질 여과·배출 시설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지원사업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연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10톤 미만인 4·5종 중소기업 사업장이다.

희망 사업장은 다음달 1~23일 시 기후에너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고양시 자치공동체지원센터는 다음달 8일부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뿌리기'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뿌리기' 사업은 마을에서 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주민들의 모임을 지원하기 사업이다. 오는 8월까지 매달 상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모사업 경험이 없고 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3인 이상의 고양시민 모임이다.

선착순으로 15개 공동체를 선정해 모임·학습·벤치마킹·체험프로그램 등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지원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같은달 20일 온라인 오픈테이블을 열어 마을공동체 전문가를 통해 공동체 활동방향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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