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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천시의 대표 관광상품인'직지골 야행'을 체험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모여있다.[사진=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13개 시군이 참여한 시군 대표관광자원 발굴 육성사업 공모 선정평가에서 도비 2천만원을 확보했고, 10개 시군이 참여한야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공모 선정평가에서 도비 1천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쉼, 체험, 그리고 김천!'의 이름으로 진행될 관광자원 발굴 육성 사업은 지역 체험농가와 지역숙박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1박2일 주민상생 관광상품이다. 지친 일상을 벗어나 김천의 청정 자연 속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대구·대전 등 인접 광역시를 중심으로 김천과 인접한 시군들을 대상으로 모객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직지골 야행”의 이름으로 진행될 야간관광상품은 10년넘게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직지나이트투어”의 새로운 이름으로 사명대사공원 건강문화원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이 추가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천시는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 스케일업(Scale-up)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매뉴얼사업과 해외무역사절단으로 나눠 진행된다. 매뉴얼 사업은 수출보험료, 외국어 카탈로그 및 동영상 등 홍보물 제작, 수출용 시제품 제작, 수출포장·물류비, 해외 규격 인증,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해외 세일즈 개별출장,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 비용 지원 총 8개 분야에서 기업은 1300만원까지 필요한 세부사업을 골라 선택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 해외무역사절단 지원으로 코로나로 인한 해외 입출국 제한과 수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해 온라인 수출 상담회로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40개 기업을 지원해 지금까지 68건 294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이끌어내고 19만 달러의 MOU를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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