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앱 리멤버, 기업용 설문조사 '리멤버 서베이' 출시…"고위직 대상 조사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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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4-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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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0만 회원 DB 기반 직장인 설문조사 진행"

명함 앱 리멤버가 350만명의 경제활동인구 회원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기업 설문조사 서비스 '리멤버 서베이'를 선보였다.

5일 리멤버는 기업 담당자 의견을 받아볼 수 있는 리멤버 서베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리멤버 서베이는 기업 고객 대상 신제품 출시 검토에 활용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기업이 기업 담당자의 직무, 직급, 지역, 산업 분야를 설정하고 설문 문항을 작성해 1주일 전후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리멤버는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하는 회사나 직장인 의식 조사가 필요한 기관들이 고가의 컨설팅·오프라인 조사에 의뢰하지 않고 350만명의 직장인 회원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멤버 서베이 설문은 리멤버 모바일 앱으로 진행된다. 리멤버 서베이 설문에 응답한 리멤버 회원은 소정의 보상을 받는다. 설문 응답은 비식별화되고 리멤버는 응답자 개인정보를 보지 않은 채 비식별화된 정보만 분류해 결과를 수집한다. 설문 이용 기업에서도 응답자 개인정보를 볼 수 없다.

리멤버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문직·임원급 회원들로부터 응답을 받을 수 있어 기존 고위직 대상 설문조사도 기존 대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리멤버 측은 "부장급 이상 회원이 전체 회원의 60%가 넘으며, 회계사∙변호사∙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회원도 10만명 이상 등록되어 있다"면서 "실제로 리멤버 서베이를 미리 경험한 모 기업은 서울 소재 기업에 재직하는 상무이사급 이상 임원진 400명의 응답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사진=리멤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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