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고향길, 캔버스에…부지런한 작가 김명식 초대전

  • 도곡동 2448 문파인아츠 갤러리에서 이달 24일까지

[사진=김명식 작가 제공]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작업에 임하는 작가 김명식은 매우 부지런한 예술가로 정평이 나 있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선보인 개인전 '80여회'가 이를 증명한다.

지난 2004년, 작업에 극도로 슬럼프에 빠졌을 때 뉴욕으로 홀연히 떠난 그는, 그곳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그렇게 이스트사이드 스토리 작품을 탄생시켰다.

뉴욕 동쪽에 살면서 그곳에서 살아가는 여러 인종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온 작가 김명식. 그렇게 한 작업이 어느덧 16년이 되었고, 그는 변화를 추구할 때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의 소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을, 작가는 그림을 통해 몸소 보여주었다.

올해 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2448 문파인아츠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이달 24일까지 연다. 부제는 그리운 고향길이다. ​이곳에는 작가의 유화근작 30여점이 전시됐다. 
 

East Side 21-J01 90.9x72.7cm Oil on canvas[사진=김명식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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