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차 백신접종 앞두고 군경합동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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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박승호 기자
입력 2021-04-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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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사진=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2분기 백신접종을 앞두고 6일 합동 모의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장성군 보건소와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가 참여했다. 이번에는 75세 이상 주민과 노인시설 입소자, 종사자 7000여명이 접종받는다.

장성군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사용될 예정이어서 지난달 31일 초저온냉동고를 설치했고 백신의 보관법과 시설 관리, 인력 지원 모든 과정을 이날 훈련했다.

훈련을 참관한 전라남도 평가단은 백신 제조실과 접종실로 연결되는 구간에 알림벨을 설치한 점을 우수사례로 평가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접종 대상에 해당되는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갖추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병원 종사자 등 1182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때 사용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이고 접종률은 82%다.

[사진= 장성군 제공]

한편 장성군은 오는 5월까지를 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봄철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까지 더해져 올해는 자살이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장성군보건소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안내 현수막 게첨 및 및 ‘도움기관정보’ 포스터 배부 등을 통해 자살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읍·면 보건지소에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해 자살 위기자를 발굴할 수 있는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 군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상담 등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이 외에 코로나19 우울감 감소를 위해 자가격리자 심리상담 활동도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 동안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워 군민의 우울감을 낮추고 자살률을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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