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선거 하루 앞둔 文, 레임덕 기로…靑, 선거 결과 촉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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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4-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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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하루 앞둔 文, 레임덕 기로…靑, 선거 결과 촉각

청와대는 6일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임기 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동력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특별한 일정 없이 청와대 경내에 머무르며 통상적인 업무에 집중했다.

대신 청와대는 경제단체와의 소통 계획을 발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경제계와의 소통 강화하라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경제계와의 소통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 클라우드 보안사고 나도 클라우드 탓 말라…"업체가 해 주지 않는다"

"도어락 비번 설정을 잘못 해서 도둑이 들었다면 그건 집주인 잘못이다. 도어락 제조사 잘못이 아니라. 역대 클라우드 사용 기업들이 당했던 보안 사고가 이런 유형이라,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는 어떤 책임도 지지 않았다."

삼성SDS 보안 전문가인 천준호 보안플랫폼팀 프로가 6일 온라인 개최된 삼성SDS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 2021의 클라우드보안을 주제로 한 발표 내용 한 대목은 이렇게 요약된다. 이 부분은 그가 꼽은 '클라우드 보안 관련 빈번한 질문 5선' 중 가장 자주 들었던 "클라우드 보안은 CSP가 해주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대한 답변이었다.

천 프로는 이 질문에 답하면서 "지난 10년간 정말 자주, 오랫동안, 매년 빠짐없이, 거의 매달, 매주, 매일 받았다"면서 "새로운 각도에서 새로운 답을 드릴 때가 됐다"고 운을 뗐다.

◆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막말 논란'에 결국 사임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했다. 사내 회의에서 신용카드를 '룸살롱 여자' 등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킨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장경훈 사장은 6일 "금일 오후 회사 감사위원회가 열렸고, 감사위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자 한다"며 사의를 밝혔다.

하나카드는 장 사장의 사의를 수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주서 4중 추돌 사고…4명 사망

6일 오후 5시 59분경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4중 추돌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 및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산천단에서 제주 시내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4.5t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던 시내버스 2대와 1t 트럭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1대가 인근 도로변 가드레일 너머로 전복됐다.
 

[이미지=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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