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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 'Happy together 김천'아카데미 3기 운영모습.[사진=김천시 제공]
이에 관한 실천을 위해 김천시는 지난 8일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Happy together 김천' 아카데미(3기)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아카데미는 김천시립박물관에서 친절·질서·청결 소양 교육을 시작으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김천 유물을 관람하며 김천 뿌리에 대해 알아보고, 재활용 선별장과 쓰레기 소각장 등 자원순환시설을 방문해 김천시 쓰레기 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1일 프로그램이다.
이 날 시립박물관을 찾은 이창재 김천 부시장은“'Happy together 김천 아카데미'는 단순히 귀로 듣는 교육이 아니라 직접 보고, 느끼고, 만지는 현장 체험의 교육이다. 오늘 체감한 모든 것을 여러분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하여 모든 김천 시민이 'Happy together 김천' 운동과 함께 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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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직무 소양 교육 모습.[사진=김천시 제공]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김천노인복지센터,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 김천지역자활센터에서 김천시를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수행하고 있고 12명의 전담 사회복지사와 174명의 생활지원사가 28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지원, 사회참여,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 시설이용이 제한돼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 및 고독감이 심화되는 상황을 극복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일 간 교육은 구미근로자건강센터의 황은경 상담심리사 선생님을 모시고 만성 트라우마 예방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는 독거나 무연고로 계신 어르신을 주로 관리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와 어르신 관리에 대한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돼 이를 완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이날 참석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분들이 보여주신 용기와 헌신에 대해 감사하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최일선에서 수행하시는 종사자분들의 어려운 점이 없도록 김천시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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