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 이정훈 의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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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04-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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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특법 연장으로 도계지역 경제회생 위해 노력 다짐

이정훈 삼척시의장은 6선 의원으로 제8대 강원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8대 후반기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사진=삼척시의회 제공]

강원 삼척시의회 이정훈 의장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사업을 선정하는 등의 국가균형발전업무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자립적 발전을 통해 효율적 추진을 위한 중요 정책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다.

이 의장은 6선 의원으로 제8대 강원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8대 후반기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달 24일 이 의장의 ‘동네한바퀴’가 도계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도계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석한 이장들과 인사를 나눈 후, 석공 및 경동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폐특법 연장으로 도계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장과 도계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계 5일장 투어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었다.

이 의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가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에 기여하고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삼척시의회는 주민 숙원사업인 동해선(삼척-강릉)철도 고속화 개량사업을 조기촉구하는 건의문을 9일 발표했다.

삼척시의원들은 "그 어떤 곳보다도 뒤처진 교통망은 삼척을 고립과 성장의 발목을 잡고, 교통망 개선 없이는 삼척시의 발전과 희망이 없다"며, 동해선 삼척~강릉 간 고속전철화 사업은 삼척 시내 중심부를 통과하는 기존노선 삼척~동해 12.9㎞를 그대로 사용할 계획으로, 이 구간은 시속 60㎞로 운행돼야 하는 실정이다" 아울러, "기존의 영동선은 굴곡이 심해 시속 250㎞로 달리는 KTX 운행이 가능하려면 노선을 개량하거나 신설해 삼척에서 동해를 거쳐 강릉까지 이어지는 고속화 직선 노선이 개통돼야한다"고 촉구했다.

또, "삼척~강릉 KTX 노선 신설 시 수도권에서 강원도 중남부지역으로의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신속한 교류를 통해 국토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며 "다시 한번 이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삼척시민의 절실함을 담아 간곡히 건의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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