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사장 "디즈니플러스 계속 협의중...올해 '찐팬' 만들기에 집중"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사진=차현아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디즈니플러스와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취임 후 첫 해인 올해는 책임경영과 '찐팬' 고객 만들기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다.

황 사장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열린 농어촌 5G 공동이용 행사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디즈니플러스와 계속 대화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국내 진출을 앞두고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LG유플러스를 포함, KT도 디즈니플러스의 유력한 제휴 후보로 거론된다.

황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묻는 질문에 "고객 중심으로 '찐팬' 만들기에 집중하겠다"며 "5G를 기반으로 B2B(기업 간 거래) 부문 신사업도 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경영 키워드로는 '고객 중심'을 꼽았다.

또한 황 사장은 지난 14일 2만5000주 규모(약 3억원) 자사주를 매입한 배경에 대해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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