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FTSE러셀 지수에 신규 편입되는 3개 A주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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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1-05-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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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SE러셀 GEIS 6월22일부터 진룽위,중금공사,충칭은행 신규편입

  • 해당 종목 주가 일제히 상승…지수 퇴출된 거리전기는 '하락'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글로벌 벤치마크 주요 지수인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러셀 글로벌 지수에 중국 A주(중국 본토증시 상장주식) 기업 3개가 신규 편입된다.

23일(현지시각) FTSE러셀에 따르면 내달 22일부터 FTSE 글로벌주식지수시리즈(GEIS)에 진룽위(金龍魚, 300999 SZ) 중금공사(中金公司, 601995, SH), 충칭은행(重慶銀行, 601963, SH) 등 중국 A주 종목 3개를 신규 편입하기로 했다. 

이 소식에 해당 종목 주가는 24일 중국 증시에서 일제히 상승해다. 진룽위와 중금공사 주가는 각각 12.77%, 6.1%나 뛰었다. 다만 충칭은행 주가 상승폭은 0.27%에 그쳤다.

반면 이번에 지수 제외가 확정된 거리전기(000651,SZ) 주가는 이날 1.22% 하락했다.

중국 사모펀드 정보업체 쓰무파이파이왕(私募排排網) 연구책임자 류유화는 중국 증권일보를 통해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에 편입된다는 건 기업 체질과 성장 전망이 양호하고, 해당 업계 핵심우위를 자랑하고 있어서 펀더멘털이 튼튼해 글로벌 자본의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FTSE러셀 GEIS 지수 편입으로 대량의 국제 자본이 유입돼 해당 기업 주가 상승 촉진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FTSE GEIS 지수는 48개국 국가의 8000여 개의 종목을 커버하고 있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만 약 1조5000억 달러(약 168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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