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마동석 '이터널스', 드디어 장막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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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5-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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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11월 개봉 [사진=해당 영상 캡처]

'어벤져스' 연속물을 이어갈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웅 이야기 '이터널스'가 장막을 벗었다. 예고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영화 애호가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이터널스'는 그동안 수많은 추측과 호기심 속 영화 애호가들의 궁금증을 한 몸에 받아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광활한 자연이 펼쳐진 지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새로운 슈퍼 히어로 '이터널스' 군단의 모습이 담겨있다.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젬마 찬, 셀마 헤이엑 등의 배우들이 남다른 기품을 뿜어내는 모습을 자랑한다. 공중에 금빛의 특별한 문양을 만들어내고, 땅에 물을 흘려보내는 등 초인적인 힘을 펼치기도 한다. 수천 년을 지구에서 살아오며 모습을 보인 적 없는 '이터널스' 군단은 고대와 현대, 드넓은 자연과 도시 등 다양한 시공간에서 존재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그동안 우린 저들의 삶에 개입한 적이 없어. 적어도 지금까진"이라고 말하며 향후 '이터널스'에서 펼쳐질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절벽 위 모두가 모여 압도적 위용을 드러내는 모습과 "이제 누가 어벤져스를 이끌지?", "내가 해볼까?"라는 대화를 통해 새로운 '어벤져스' 연속물의 시작을 알려 마블 애호가들의 이목을 끈다.

영화 '이터널스'는 작품마다 인생 배역(캐릭터)을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연속물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다채롭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연속물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역할로 사랑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영웅들과 화려한 활극(액션)은 물론 깊어진 이야기를 가진 영웅 영화(히어로 무비)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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