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하 LG배·총상금 13억원) 본선 24강전이 오는 30일과 31일 개최된다.
올해부터 LG배 본선은 32강전이 아닌 24강전으로 진행된다. 대회 방식은 코로나19 확산이 끝나지 않아 온라인 대국을 유지한다.
주최국인 한국은 전회 우승자(신민준 9단), 국가 시드 보유자(신진서·박정환·변상일·김지석 9단), 국내선발전 통과자(이동훈·강동윤·홍성지·박진솔·허영호 9단, 김명훈 8단, 이창석 7단), 와일드카드(원성진 9단) 등 13명이 출전한다.
중국은 전회 준우승자(커제 9단), 국가 시드 보유자(양딩신·셰커 9단), 자국 선발전 통과자(미위팅·셰얼하오·탄샤오 9단, 타오신란 8단) 등 7명이고, 일본은 국가 시드 보유자(이치리키 료·쉬자위안 9단), 자국 선발전 통과자(아쓰시 8단) 등 3명이다.
대만은 국가 시드 보유자(천치루이 7단) 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8명(신민준, 커제, 박정환, 변상일, 신진서, 이동훈, 양딩신, 이치리키 료)은 16강전으로 직행했다. 나머지 16명이 8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30일 5대국(이창석-미위팅, 허영호-타오신란, 강동윤-셰얼하오, 김명훈-셰커, 박진솔-탄샤오)과 31일 3대국(홍성지-천치루이, 원성진-쉬자위안, 김지석-이다아쓰시)이 준비돼 있다.
16강전은 다음 달 1일과 2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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