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 25일 열린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송파구 오금동 166번지 일대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 공동주택 405가구(임대 63가구, 분양 34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1431.88㎡)규모로 계획됐다. 이 사업은 올해 11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3년 착공할 예정이다.
동서남북 모든 면에서 출입할 수 있는 중앙광장이 계획됐고, 광장에서 지하 커뮤니티시설로 곧바로 연결되는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열린 단지가 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 부지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에 가깝고 오금공원과 마주하고 있다. 서울시는 교통·자연환경이 우수하며, 송파도서관과 개롱초등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 여건이 좋은 지역이라고 전했다.
또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를 적용해 가구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수요 변화에 맞게 대응하고 수명이 긴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했고, 아울러 소형주택도 임대와 분양 가구 수를 동일하게 하고 형태·마감재도 똑같이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도입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