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평동준공업지역 개발사업 원점에서 재검토 방침

  • 우선협상대상자 현대엔지니어컨소시엄과 협상 결렬돼

 

광주시청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 준공업지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광주시와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과 협상이 결렬됐다.

광주시는 지난 3월 3일 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삼아 아파트 위주의 개발을 억제하고 실효성 있는 지역전략산업의 운영을 위한 협상을 해왔다.

하지만 광주시는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아 더 이상 협상 진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보고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해 협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청문 등 행정절차법에 따라서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절차를 밟고 평동 준공업지역 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주민들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로 했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 90일간 협상에 최선을 다했지만 난개발 방지와 전략산업시설의 내실있고 안정적 운영방안에 관해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이후 원점에서 사업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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