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D램 2조원 손실 발생? “통상적 범주의 불량...과장된 얘기”

SK하이닉스가 D램 제품 불량으로 2조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문에 대해 통상적 범주의 불량이라고 해명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8일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서 손실액은 발생할 수도 있고 발생 안 할 수도 있다”며 “소문과 같은 대량 불량은 과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부터 일부 고객사에서 제품 품질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져 SK하이닉스가 웨이퍼 기준 약 24만장, 최대 2조원 규모의 손실을 입게 됐다는 소문이 퍼졌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생산한 D램 제품에서 주문받은 수준의 성능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이를 중국 고객사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불량 원인을 찾고 있다”며 “불량 문제는 자사뿐 아니라 모든 반도체 기업에서 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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