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 육상팀, 전국대회서 ‘금2·은1 획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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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21-06-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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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서 "대회 신기록 기록"

  •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에 해상 인명구조 드론 출동

서천군청 육상팀, 전국대회 모습.[사진=서천군제공]

충남 서천군 육상팀은 지난 1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5일간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금메달 2개를 이뤘다.

한국의 우사인 볼트라고 불리는 이재하 선수는 육상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100m 종목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200m 종목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서천군청 소속 선수들이 합심해 400m 계주에서 39초 84로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천군청 육상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기록하며 다가오는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상동 서천군청 육상팀 감독은 “우리의 최종 목표는 제102회 전국체전에서의 우수한 성적이기 때문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전국체전이라는 최종 목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서천군 제공]

또한 서천군은 지난 14일 (구)성실중학교 축구장에서 교통안전공단 드론실기평가위원(충남드론협회 소속)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2021년 춘장대해수욕장 해상 인명구조 드론 조종자 채용 면접 실기평가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7월 10일 개장하는 춘장대해수욕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해상 인명구조 드론 조종자를 채용하고 스피커와 질소튜브를 장착한 드론을 운용할 예정이다.

해상 인명구조 드론은 기존 드론에 스피커와 튜브를 장착한 드론으로 스피커를 장착한 드론은 해수욕장 내 순찰과 안내방송 업무를, 튜브를 장착한 드론은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시 현장으로 출동해 조난자에게 튜브를 투척하는 업무를 담당함으로써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조난자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드론에 장착하는 튜브는 투척용 자동팽창식 질소튜브로 기존 구명튜브와 다르게 물에 닿는 즉시 질소 실린더를 통해 팽창하는 방식으로 서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드론과 결합해 운용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해상인명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드론을 투입해 조난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신속한 조치와 효율적 대응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생명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천군은 2020년 서천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드론 영상 촬영을 통한 긴급영상 지원,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영상 전송 등 실종자 수색에 나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서천군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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