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함백산 추모공원 개원 고품격 원스톱 장례서비스 제공받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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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6-3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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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개원

  • 내달 1일부터 운영 개시…원거리 화장시설 이용 주민 불편 해소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30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개원과 관련, "시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고품격 원스톱 장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치켜 세웠다.

이날 윤 시장은 화성·부천·안양·시흥·광명시 등 6개 지자체장들과 공동으로 추진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화장장 광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윤 시장,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 등 6개시 시장과 시의장을 비롯,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 6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화성 On 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했다.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12-5 일원에 총사업비 1714억원이 투입돼 30만㎡ 규모로 조성된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장로 13기,봉안시설 2만6514기, 자연장지 2만5300기, 장례식장 8실, 유택동산,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졌다고 윤 시장은 귀띔한다.

그동안 화장시설이 없어 수원·인천 등 다른 지역 화장장을 이용했던 시민들은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상 계속해서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을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화장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민은 화장시설 16만원, 봉안시설은 개인당 기준 50만원으로 책정된 관내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장례식장과 자연장지는 관외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수목장은 수목 활착에 충분한 기간이 필요함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또 장례식장은 철저한 운영준비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10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추모공원과 국도39호선 연결도로인 함백교는 보강공사 추진에 따른 개통 지연으로 올해 8월1일 개통 예정이다.

특히, 함백산추모공원은 안산시 사사동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원거리 화장으로 겪었던 시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윤 시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6개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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