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오반석 변호사]
오 변호사는 고려대 미디어학과를 졸업, 한양대에서 로스쿨 과정을 밟았다. 6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법무법인 선린을 거친 후 법부법인 정률에 합류했고, 2년 만에 준구성원 변호사로 전환됐다.
그의 강점은 탁월한 소통력이다. 말을 먼저 하기보다는 타인의 말을 충분히 경청한 이후 자문을 한다. 게다가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보니 그의 주위에 사람들이 항상 많았다.
논리적인 언변과 작문 역시 또 하나의 장기다. 그는 대학교 재학 당시 '사회과학동아리'에서 4년간 독서토론을 매주 꾸준히 이어오며, 그의 생각을 가다듬고 화법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6개월도 채 안 돼 네이버 파워블로거가 된 것과 jTBC·중앙일보 통합 1기 방송기자 합격은 그의 작문 실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의 글쓰기 능력은 변호사로서 서면을 작성하여 재판부를 설득하는 힘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성격을 바탕으로 그는 변호사로서 △건설·부동산 △손해배상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 인수합병(M&A) △상속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 및 송사 업무를 경험했다.
△제주 분양형 호텔 분쟁 △관리형 토지 신탁 사업모델에서의 하자 보수 책임 분쟁 △서울 강남의 재건축조합 관련 분쟁 등의 사건을 시작으로 특허무효심판 청구 △상표권 침해금지 사건 등 지적재산권 분야 △대한빙상연맹, 대한농구협회 등 각종 스포츠 유관기관의 자문 △연예 기획사와 소속 연예인 및 연습생 등의 계약관계에 대한 자문 등을 다수 수행했다.
평택지역에서 기숙형 공장을 운영하려다가 사업이 무산되자 20억 원이 넘는 돈에 대해서 특경법(사기)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는 피고인을 변호해 10명 이상의 증인을 상대로 총 8시간이 넘는 증인신문 절차를 거치고, 끈질기게 재판부를 설득한 결과 무죄를 받아내기도 했다.
게다가 다수의 상속사건을 해결해 왔다. 특히 유류분 청구소송에서는 계좌 내역 및 부동산 소유권의 이동 등을 꼼꼼히 검토하고 오랜 기간의 누적된 자료를 정리해 유류분 산정 대상을 폭넓게 인정받은 사례도 있다. 또 회사 경영권 승계와 연관해 비상장 주식을 사전증여받은 경우 그 감정을 통한 유류분 청구소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의 성격과 경험은 가사 관련 자문과 소송에서 십분 활용됐다. 의뢰인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이혼소송에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냄은 물론, 건강한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과거 양육비 청구를 당한 사건에서는 피고 측을 대리해 그동안 사건 본인들을 위해서 소홀히 하지 않고 본인의 형편에서 최선을 다해서 지원해온 점을 인정받아 청구금액을 대폭 삭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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