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골목상권이 살아야 성남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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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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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3개 구 골목상권 민생탐방 나서

  •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특레보증 등 다방면 노력

은 시장이 오리역 인근 골목 상권을 찾아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0일 민생탐방에 나서 "골목상권이 살아야 성남이 산다. 시에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특례보증과 대출이자 지원에 이어 최근 성남사랑상품권 통합 플랫폼인 착(Chak) 배달서비스까지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호소했다.

이날 은 시장은 오리역 인근 골목상권을 찾았다.

이번 탐방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속 연장에 따른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은 시장은 지난 5일부터 3일간에 걸쳐 관내 3개 골목상권(수정구 으뜸길, 중원구 금광2동, 분당구 오리역 인근)을 최소한의 인원으로 잇달아 방문했다.

오리역 인근 부동산과 편의점, 음식점 등 6개 점포를 찾은 은 시장은 “많이 힘든 상황에 거리두기 연장까지 해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인사를 건넸고, 한 상인은 “먹고살려고 어쩔 수 없이 나와 있지만 정말 힘드니 많이 도와달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상인들은 그나마 시 지원으로 숨통이 트이고 있으나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사진=성남시 제공]

이에 은 시장은 "성남시 모든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골목형 상점가 등록 추진도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 달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은 시장은 "지금까지 잘해오셨듯이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며, "시에서도 백신 접종과 방역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성남시 제공]

한편 은 시장은 관내 골목상권(55개 상인회, 3500개 점포)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일 ‘백현카페문화거리(52개 점포)’가 성남시 골목형상점가 1호로 인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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