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부터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 '5' 18~49세 백신 사전예약 가능

  • 예약 놓치면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가능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10부제' 7일 차인 15일 주민등록상 5, 15, 25일생인 18~49세(1972년~2003년 출생) 일반 국민이 예약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1972∼2003년생) 중 생일이 5일, 15일, 25일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에서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 하루 전에 네이버, 카카오, 패스(PASS) 앱 등을 이용해 간편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으면 빠르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추진단은 접속 쏠림이 해소되는 오후 8시30분부터 이용하면 보다 빠르게 예약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지금까지는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가 9, 0, 1, 2, 3인 이들의 사전예약이 종료됐다.

10부제 예약 첫날인 9일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끝자리가 9인 예약 대상자 140만9327명 중 59.3%인 83만5855명이 예약했다.

끝자리가 0인 대상자는 165만53명 중 100만4586명(60.9%), 끝자리가 1인 대상자는 173만8425명 중 105만5575명(60.7%), 끝자리가 2인 대상자는 149만847명 중 91만2275명(61.2%)이 예약을 마쳤다.

끝자리가 3인 대상자는 13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151만587명 중 48.0%인 42만5771명이 예약했다. 이들의 접종 사전예약은 전날 오후 6시에 종료됐다.

전날 오후 8시부턴 생일 끝자리가 4인 대상자 예약이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10부제 예약을 놓친 대상자는 이달 19일부터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8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36~49세(1972~1985년 출생),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18~35세(1986~2003년 출생)가 예약할 수 있다. 21일 오후 8시부터 9월 18일 오후 6시까진 18~49세 모두 예약 가능하다.

오는 16일부턴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한 사람도 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 신속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 잔여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잔여 백신을 예약하면 기존 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18~49세 사전예약자의 1차 접종은 이달 26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는다.

한편, 지난 4일 국내 코로나19 1차 백신접종자는 2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4일까지 1차 백신 접종자는 우리나라 인구의 43.3%인 2222만6384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다음달 말 추석 전에 전 국민 70%(3600만명)에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정부는 이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등을 고려해 70% 이상으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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